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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5-3 소렌토, 타소 광장, 포지타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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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5-3 소렌토, 타소 광장, 포지타노

코난투어 conantour 2017.02.03 08:30

소렌토

Sorrento

소렌토라는 이름은 '시레나의 땅' 이라는 뜻의 '수렘툼'에서 유래했다. 시레나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마녀 사이렌을 뜻하는 말로, 소렌토의 절벽 위에 앉아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지나가는 뱃살람을 유혹해 바다에 빠져 죽게 만든 인물이다. 소렌토에서는 '돌아오라 소렌토로'와 카루소' 같은 명곡이 많이 탄생하기도 했다.

이탈리아의 다른 지역에 비하면 대표적으로 내세울 만한 역사적 유적지가 많진 않지만 푸르른 바다와 이를 바라볼 수 있는 광장, 공원 등이 많아 여유로운 시간을 맘껏 즐길 수 있다.


페터 해변

La Spiaggia di Peter

페터 해변은 일반 해변과 달리 방파제를 두르고 일광욕을 위한 부표를 세워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레오넬리 가족이 대대로 만들어 온 해변이다. 해변은 무료 해변과 유료 해변으로 나뉘며 유료 해변에서는 비치파라솔을 대여해준다. 물놀이 기구도 대여가 가능하고 유료 사워실도 구비하고 있으며 음료나 간단한 스낵류도 판매해 해수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페터 해변에서 해수욕을 하고 즐기고 싶었지만 시간상 둘러만 보았다.

오늘 포지타노까지 가야 하기 때문이다.



엑셀시어 비토리아 호텔

Excelsior Vittoria Hotel

해변에서 보이는 엑셀시어 비토리아 호텔은 유럽과 미국을 달군 유명 테너 가수 엔리코 카루소가 생의 마지막을 보내던 곳이다. 작곡가 루치오 달라는 그가 묵었던 방에서 '카루소'를 작곡했다.


소렌토에서 1박을 하게 된다면 엑셀시어 비토리아 호텔에서 묵어 보는 건 어떨까?





타소 광장으로 올라가자!

소렌토에서 유명한 절벽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된다.





피터 해변 공중화장실 근처에 관광센터에서 지도를 하나 득했다.



절벽 도로를 따라 올라오면 마지막 관문 타소 광장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온다.



절벽 도로



여기까지 올라왔다면 거의 다 올라왔다.

문제는 캐리어를 들고 올라와야 한다는 거!! 캐리어가 무겁다면 캐리어를 버리고 싶어질 것이다.


타소 광장 다리에서 찍은 절벽 도로

여기 다리에서 소렌토를 둘러볼 수 있는 관광 기차가 출발한다.

시간이 맞는다면 기차를 타고 한 바퀴 돌아보자!


타소 광장

Piazza Tasso

마을의 중심인 타소 광장은 소렌토 출신의 시인 토르쿠아토 타소의 이름을 따 붙여진 것으로 광장에는 그의 기념비가 있다. 광장 주변으로는 카페와 레스토랑, 상점이 들어서 있고 야자수와 가로수가 줄지어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토르쿠아토 타소의 기념비

앞 모습 사진이 없다.


캐리어가 정말 불편했다.

캐리어를 보관할 곳을 찾아야 하는데 물어보면 기차역에 캐리어를 보관할 수 있다고 한다.

기차역에 캐리어를 보관하러 가다 바로 근처에 포지타노로 가는 시타버스 정류장을 찾을 수 있었다.


소렌토에 캐리어를 두고 조금 더 둘러 보고 싶었으나 시타버스가 곳  출발한다고 한다.

그래서 시타버스 표를 끊고 시타버스에 올랐다.

짐스러운 캐리어를 빨리 털어 버리고 싶은 생각과 빨리 포지타노에 가서 쉬고 싶은 생각에 포지타노로 출발하였다.


버스를 타고 약 한 시간 정도 간다. 관광객부터 주민까지 버스는 매우 분주하다.

일찍 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버스를 타고 포지타노까지 가는 동안 절경을 볼 수 있으니 오른쪽 창가에 앉자 가기를 추천한다.



포지타노

Positano

푸른 바다와 아기자기한 집이 빼곡하게 들어선 풍경이 절로 감탄을 자아내는 지상 낙원 포지타노. 포지타노는 중세부터 귀족들의 별장이 모여 있었던 곳으로 유명했으나, 19세기 중반 이탈리아가 통일되면서 포지타노 주민의 절반이 미국으로 이주하기도 했다. 20세기에 들어 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을 수상한 존스타인벡이 1953년 자신의 에세이에서 포지타노를 꿈의 장소로 소개해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게 되었다.


포지타노에 도착했다.



지도에 ss163이 표시된 정류장에서 내렸다면 호텔에 더 가까웠을 텐데 초행길이니 포지타노 정류장에서 내렸다.

걸어서 25분정도 슬슬 구경하면 가자


산타 마리아 아순타 성당

Chiesa di Santa Maria Assunta

포지타노의 랜드마크인 산타 마리아 아순타 성당은 이국적인 마졸리카 타일을 덮은 돔을 갖추고 있는데 멀리서도 쉽게 눈에 뛴다.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된 성당으로, 내부에는 비잔틴 양식으로 된 검은 성모 마리아 부조가 있다. 포지타노의 수호성인인 산 비투스의 유골함도 함께 만날 수 있다.





호텔 가는 길에 만난 고양이 사람을 무서워하지도 피하지도 않는다.



해안 도로를 따라 굽이굽이 걸어가면 된다.

도로가 좁다 차를 조심하자. 아기자기한 상점과 카페가 이어진다.








펜시오네 카사 구아다그노 호텔에 도착

테라스에서 바라본 포지타노 풍경





벌써 어두워진다. 포지타노는 낮에도 저녁에도 정말 이쁘다.



짐 정리는 뒤로 미루고 더 늦기 전에 저녁 먹으로 나간다.



호텔 로비에는 여러 할인 쿠폰들이 있다.

10% 할인 쿠폰 하지만 쿠폰은 저녁을 먹고 온 다음에 발견했다.

포지타노에서 숙박을 한다면 해당 호텔에 쿠폰이 있는지 확인하자!


Saraceno d'Oro

레스토랑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도로 옆 바다가 보이는 곳에도 자리가 있지만 조금 쌀쌀하고 해서 안쪽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테이블이 생각보다 작다.




테이블이 작아서인지 식전 빵을 나무에 달아준다.



봉골레 파스타 정말 맛있다.






마르게리타 피자



푸딩



아이스크림



화이트 와인 한병


테라스나 도로 옆에서 식사를 하다 보면 길거리 악사들이 공연을 한다.

즐겁고 흥겨운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모자에 팁을 주자!


음식도 맛있고 관광지이지만 가격도 비싸지 않다.

하지만 호텔 숙박 비용이 매우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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